을지로 황평집
맛집을 찾아서 40년 전통으로 유명한 을지로 황평집을 방문했습니다.
후기를 찾아보니 붐빌 시간에 방문하면 대기가 굉장히 길다고 하시는데,
저는 평일인 화요일 낮 타임에 가서 그런지 아주 여유 있었습니다.
3시 정도에 방문했고, 테이블간의 공간은 조금 좁았지만 자리는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참고로, 바로 옆에 별관입구도 있는데, 그 방면으로 오시면 입구가 헷갈릴 수도 있습니다. 제가 그랬어요... 바로 전화드려서 바로 옆 정문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이 별관입구 모습!)
1. 황평집의 영업시간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9시 30분 (일요일, 공휴일 휴무),
브레이크타임 : 평일 4시-5시
2. 황평집의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마른내로 74
3. 황평집 주차팁
상가 (인현상가, 진양상가) 주변에 비어있는 곳을 찾아 주차 했는데, 문제없었습니다. 공영 주차장도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4. 황평집의 위치
대중교통 이용 시에도 3호선 을지로 3가역, 2호선 5호선 을지로 4가역, 3호선 4호선 충무로역 중앙에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심지어 코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5. 황평집의 메뉴
위 사진은 황평집 메뉴판입니다.
식사류에 닭곰탕 (일반, 특)이 있고, 안주류에 닭찜, 닭 무침, 닭 전골 (일반, 대), 백숙전골 (일반, 대), 닭 내장탕, 닭 낙지 전골, 그리고 음식과 어울리는 각종 주류들 등등이 있었습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다양했어요!
안주류 음식이 식사류 음식보다 훨씬 많은 걸 보니, 술이 당기는 맛있는 음식들인 것 같습니다. 다음엔 차 없이 와서, 술과 함께 다른 음식들도 즐기고 싶네요. 메뉴가 이렇게 다양한데, 저는 이날 저 많은 메뉴중 두 가지만 맛보게 되어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다시 또 와야지 다짐했습니다. 그래서 고민 후 선택한 음식은, 첫 번째 메뉴인 닭곰탕과 닭찜을 주문했습니다. 평소에는 매운 닭 무침 메뉴가 먹고 싶었을테지만, 이 날은 담백한 맛을 먹고 싶어 닭찜을 선택했습니다. 제가 진짜 마늘을 너무 좋아하는데, 다진 마늘과, 마늘쫑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메인 음식이 나오기 전부터 이미 행복했습니다.
6. 황평집의 닭곰탕, 닭찜
닭곰탕을 주문하고, 닭찜도 주문하니 닭곰탕 국물을 따로 주셨습니다. 뽀얀 닭곰탕을 충분히 음미하며 먹은 뒤, 빨간 양념인 다대기를 후반에 넣어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마늘쫑과 깍두기도 너무 맛있어서 여러 번 리필 했습니다. 밑반찬도 메인 메뉴와 잘어울리게 너무 맛있었습니다. 닭곰탕에는 파가 많이 들어가 있었는데, 고기와 함께 씹는 식감이 참 좋았습니다. 이제 계절이 바뀌어 겨울이 가고 봄이 다가오고 있지만, 아직 추운 날씨라 이렇게 따뜻한 국물이 더욱 당기는 요즘입니다. 이 음식으로 아주 힐링이 되었고 위로받는 맛을 느껴 너무 좋았습니다. 전체적인 음식의 맛이 정말 깔끔하고, 담백한 닭고기와 맛있는 밑반찬을 함께 곁들이니 아주 훌륭했습니다. 이렇게 속이 든든한 음식을 가까이에서 먹을 수 있어서 다시 한번 행복감을 느낍니다 . 지금 이 글을 적으면서도, 그 맛이 생각나서 또 가고 싶어 지네요.
닭찜은 정말 별미입니다. 특별한 음식이었어요. 평소에 먹어보지 못했던 음식이기도 하고, 기름기 없이 손질이 너무 잘된 상태로 맛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왜 황평집이 맛집인지 이를 통해 더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튀긴 음식을 잘 못먹어서 치킨을 마음껏 먹지 못하는데, 황평집의 닭 요리는 마음껏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빠른 시일내에 또 가고 싶네요.
7. 황평집에 대한 총평
맛 ★★★★★
가격 ★★★★☆
분위기 ★★★☆☆
접근성 ★★★★☆
재방문의사 ★★★★★
여기까지 맛집 좋아요! 요리 좋아요! by 얌냠냐미.
서울 맛집 투어 을지로 황평집 이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