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옹지마
서울 문래동에 위치한 냐옹지마는 1인 셰프가 운영하는 선술집입니다. 이곳은 일본 B급 구루메를 추구하는 업장입니다.
매달 메뉴판이 변경되며, 메뉴와 가격은 산지 식재료에 따라 변동이 됩니다.
그만큼 신선한 재료로 요리가 제공되는데, 가성비가 좋기로도 유명합니다.
이곳은 점심 영업은 하지 않으며, 미리 예약을 해야 방문이 가능합니다.
1부 오후 6시 타임과 2부 9시 타임으로 나뉘어 운영됩니다.
휴무인 월요일 오전 10시마다 예약을 받는데, 예약링크가 열리자마자 예약이 다 찰 만큼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포장은 불가하며, 단체도 최대 4인까지만 가능합니다.
1. 냐옹지마의 영업정보
영업시간 : 18:00 - 23:30 (화요일 - 토요일), 브레이크 타임 : 20:30 - 21:00,
라스트 오더 : 19:40 (1부), 10:40 (2부) 휴무 : 일요일, 월요일
캐치테이블에서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에 일주일 단위로 예약을 받습니다.
2. 냐옹지마의 주소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141다길 13-2
문래역 1번 출구 기준 608m 도보 9분 거리, 신도림역 2호선 1번 출구 기준 908m 도보 14분 거리입니다.
예약문의는 전화번호가 없기 때문에 캐치테이블을 통한 예약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문래동 특성상 주차는 불가하니, 주변 공영 주차장을 찾아보셔야 합니다.
3. 냐옹지마의 식사 메뉴
메모지에 음식메뉴와 주류 수량을 직접 기입해서 주문해야 합니다.
1인 셰프가 운영하기 때문에 처음에 주문을 잘해둬야 순서에 맞게 차례대로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안 그래도 조금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주문 시 참고해 주세요.
사시미, 초밥 종류는 추가 주문이 안되기 때문에 처음에 주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1인 주류 필수입니다. 주류 안 드실 경우 주류가격이 추가로 포함됩니다.
츠케모노 (야채절임류), 에다마메 (껍질콩), 감자 사라다 등 15 종류의 츠마미 (술안주)와 사시미 (생선회), 산타바바라 우니, 스시, 구이 요리, 튀김 요리, 꼬치 요리, 탕 요리, 그리고 디저트까지 모두 31가지로 요리가 다양합니다.
주류 또한 사케, 와인, 샴페인, 소주, 맥주 등 여러 종류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 메뉴인 네기토로는 다진 참치가 들어간 유부 마끼 요리인데, 유부와 참치의 조화가 너무 좋았습니다.
두 번째로 피문어 조림이 나왔습니다. 두툼하게 썰어주셔서 쫄깃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단맛이 조금 강함)
다음으로 나온, 노란 야리이까 (코모치)는 한치 새끼에 열빙어 알을 채워서 절인 요리인데 알의 식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한치도 고소해서 맛있었습니다. (맛있으나, 단맛이 조금 강합니다. 회 간장도 단 편이라 더 그렇게 느껴졌음.)
다음으로 호타테 우니크림이 나왔습니다. 가리비 관자에 우니크림 소스를 올려서 김에 싸 먹는 요리입니다.
냐옹지마에서 이 요리가 제 입맛에 가장 잘 맞았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메인요리인 사시미 모리아와세가 나왔습니다. 한 접시에 회를 가득 쌓아주시는데, 양이 꽤 많았습니다. 도화새우, 삼치, 방어, 소라, 한치, 광어, 도미, 참치, 연어 등 정말 여러 종류가 있었습니다.
우니는 국내산 말똥성게를 주문했고, 김과 밥이 함께 나왔습니다. 우니를 여러 회에 올려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그다음 메뉴는 니싱 이소베마끼였습니다. 기름진 청어와 생강의 조화가 좋았고, 향긋한 시소잎이 어우러져 요리의 맛을 살렸습니다. 그다음 요리는 후토마끼였습니다. 정말 큰 사이즈였고, 각종 회와 유부, 궁채, 교쿠, 새우튀김, 장어까지 들어가 있었습니다. 정말 많은 식재료가 하나의 조화를 이루어, 참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교토 느낌의 우나기 다시마끼 입니다. 민물 장어구이가 가운데에 들어간 계란말이입니다.
이렇게 푸짐하게 주문해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냐옹지마의 정말 가성비가 훌륭하고,
꼭 다시 방문해서 다음에는 탕요리와 튀김요리도 맛보고 싶습니다.
4. 냐옹지마에 대한 총평
맛 ★★★★★
가격 ★★★★★
분위기 ★★★★☆
접근성 ★★★☆☆
재방문의사 ★★★★★
여기까지 맛집 좋아요! 요리 좋아요! by 얌냠냐미
서울 맛집 추천 문래동 냐옹지마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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