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라또리아샘킴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뜨라또리아샘킴에 방문했습니다. TV에서 자주 뵀던 스타셰프 샘킴의 레스토랑인데요.
이곳은 이 분이 또 운영하시는 합정에 위치한 오스테리아샘킴과는 다른 분위기의 자연주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뜨라또리아(TRATTORIA)는 간단한 음식을 제공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라는 말로 이곳은 캐주얼 스타일의 음식점입니다.
특별한 날 방문했는데, 너무 격식을 차리는 분위기가 아니라 오히려 편하고 좋았습니다.
1. 뜨라또리아샘킴의 영업시간
영업시간 : 11:30 - 22:00 (일요일 휴무),
브레이크 타임 : 15:00 - 18:00
(네이버 등록시간 기준입니다. 카카오맵에는 17:00까지로 되어있으니, 필요시 확인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뜨라또리아샘킴의 주소 정보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 도산대로 49길 10-3 2층
(도보 기준으로 압구정로데오역 5번출구 기준 477m, 7분 거리입니다.)
주차는 전화로 미리 문의해보니, 발렛이 가능했어요.
(발렛비 3000원, 2시간 무료, 이후 10분당 1000원 비용이 추가됩니다.)
3. 뜨라또리아샘킴의 음식 메뉴
아래와 같이 런치와 디너 코스도 있었고, 봉골레, 관찰레, 소꼬리, 숭어알, 성게 등등 이렇게 나열된 음식 이름만 봐도 맛이 너무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음식메뉴 못지않게 주류도 와인, 맥주, 칵테일 등 다양했습니다.
고심 끝에 멜란자네와 랍스터, 그리고 양갈비, 오리 이렇게 네 종류를 주문했습니다. 주류는 뜨라또리아 샹그리아로 골랐습니다.
오픈주방이라 요리하는 모습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날 운이 좋게 샘킴 셰프님도 계셨습니다. 바 자리에 앉길 잘한 것 같아요. 식전빵으로 그리씨니와 포카치아를 주셨고, 주문한 샹그리아도 금방 나왔습니다. 빵을 올리브 오일에 묻혀먹으니 올리브 향도 좋고 빵의 식감도 좋았습니다.
첫 번째 요리는 멜란자네입니다. 멜란자네는 가지요리로 치즈 폼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감싼 가지를 토마토소스와 바질을 올린 요리입니다. 모든 재료의 합이 너무 좋았고, 치즈 폼으로 음식의 풍미가 더욱 잘 느껴졌습니다.
두 번째 요리는 랍스터입니다. 아스파라거스가 들어간 랍스터 비스큐 소스의 링귀니 파스타입니다. 셰프님 중 한 분이 직접 비스큐 소스를 얹는 모습을 봤는데, 너무 기대됐고 기대만큼이나 정말 맛있었습니다. 살이 꽉 찬 랍스터와 파스타의 조화는 정말 천국이었습니다.
다음은 양갈비. 플레이팅부터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양갈비 아래에 깔린 건 완두콩과 미나리입니다. 이 요리의 조화도 너무 신선했고, 맛있었습니다.
드디어 마지막 요리! 바로 오리 입니다. 이 요리도 플레이팅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맛있었어요.
특별한 날에 방문하기에 이곳의 분위기도 좋고, 금액대가 높은 만큼 요리의 퀄리티가 좋아서 그만한 값어치가 있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제가 평소에 이런류의 음식을 먹을 때 할라피뇨나 피클을 같이 곁들여 먹는 걸 즐기는데, 직원분께 여쭤보았더니 둘 다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괜찮았습니다 !
4. 뜨라또리아샘킴에 대한 총평
맛 ★★★★☆
가격 ★★★☆☆
분위기 ★★★★★
접근성 ★★★★☆
재방문의사 ★★★★☆
여기까지 맛집 좋아요! 요리좋아요! by 얌냠냐미.
서울 맛집 추천 뜨라또리아샘킴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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